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조전혁 의원은 무대 앞 객석 앞에 앉았습니다. 얼마 우울한 모습으로 앉았는지 누군가가 조전혁 의원 옆으로 여고생 4명을 데리고 와 앉혔습니다. 그때서야 조전혁 의원의 얼굴에 웃음이 띠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공연이 있다는걸 알고 온 학생들인 줄 알았습니다. 조전혁 의원 역시 그걸 알고 온줄 알고 웃음띈 얼굴로 학생들을 맞이했을 겁니다. 이 학생들이 유일한 참석학생이었으니깐요.
조전혁 의원은 한 여학생에게 말합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나오가로 했었는데..네티즌들이 협박해서 한명도 못나왔다"라고 그러면서 미안해서 어쩌냐고 했습니다. 이에 얘길 듣던 학생 "네?네? 아니 그냥그냥..지나가다 앉은건데..." 또 다른 학생 "저 아저씨 누구야 우리 지나가다 앉은건데..." ㅠㅠ 이 학생들의 말에 조전혁 의원은 두번 울고 말았을겁니다.
학생들에게 다가가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여기 행사 알고 왔나요?" "그냥 지나가다..." "조전혁 의원 누군지 알아요?"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눈치도 없는 학생들..ㅠㅠㅠ 왜 조전혁 의원 옆에 앉혀서 두번 울리시게 하시는지...ㅠㅠ 진행자도 없고 공연 시작시간이 되자 조전혁 의원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는 사실상 콘서트 출연 무산에 따른 본인의 심경을 긴 시간 전했습니다.
눈물겨운 조전혁 의원의 심경 풀 영상입니다. 들어보시죠.
[#M_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 주세요|less..|
저작권자 © 미디어몽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