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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틈 사이로 본 주경복 후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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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틈 사이로 본 주경복 후보 표정
  • 미디어몽구
  • 승인 2008.07.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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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선거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초반... 주경복 후보 사무실을 찾았다. 많은 취재진과 선거운동원, 지원봉사자들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더블 스코어 표차로 벌어진 강남,서초,송파 지역구의 표차를 극복 못 하면 낙선할꺼란 말들이 곳곳에서 들렸다. 선거 사무실 앞은 주경복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나와 담배를 피며 예측도 하고 전화로 개표 상황을 전하고 있었다.

간발의 차이로 표차가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선거운동원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고 안타까운 한숨을 내 쉬기도 했다. 다른 사무실에 있던 주경복 후보도 부인과 함께 취재진이 있는 사무실로 잠깐 들어와 포즈만 취하고 인터뷰 없이 곧바로 사무실로 들어갔다.

주경복 후보가 들어간 사무실은 닫혀 있었지만 문틈 사이로 조그만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 안을 보니 주경복 후보는 노트북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 보고 있었다. 문틈 사이로 비친 주경복 후보 표정에서 표차를 느낄 정도였다.

결국 2만 2천여표를 넘지 못한 주경복 후보는 낙선될줄은 몰랐다며 저를 지지해준 시민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앞으로 경쟁 만능주의와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간교육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후보는 이어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악수와 포옹으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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