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의한 민간인 학살 희생자인 어머니와 억울하게 죽어간 이름없는 아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된 베트남 피에타 동상이 평화의 섬 제주 강정마을에 들어 섰습니다. 그리고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그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두만강에서 백두산 천지로 향하는 길에 압록강 시작점이 있더군요. 흐르는 강물을 따라 갔는데 강 폭이 짧아서 바로 건너편이 북한이 아닌 줄 알았어요. 북한 주민들이 가까이 있어 인사하면 들릴 정도 였으니깐요. 바로 눈 앞에 북한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들었습니다.또한 두만강에서도 느꼈지만 중국인들이 우리의 분단 아픔을 이용한 상술엔 못 마땅 하더군요.

두만강에서 보트를 탔습니다. 바로 건너편이 북한인데 가까이 가지 못 하는 그래서 멀리 눈으로만 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조금은 위안이라면 두만강 물에 손도 씻어 보고 했네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번엔 중국쪽에서 북한을 봤지만 다음엔 북한쪽으로 와서 중국을 볼 것이다. 이 날을 손 꼽아 기다립니다.

친일 반민족 행위 등으로 국립묘지 안장 논란에 휩싸였던 백선엽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국립현충원 안장을 반대하고 이를 저지하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는데 현장 분위기를 전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분향소가 서울광장에 마련돼 시민들의 조문이 시작 됐습니다. 조문은 발인일인 13일까지 계속 될 예정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 까지 꼭 지켜달라고 유언을 했던 곳 재일조선학교 입니다. 그곳에 가서 잠깐 잠깐 촬영한 영상입니다.

"18살에 수학여행을 떠난 우리 아들 딸들이 이제 24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6년 한 순간도 아이들을 떠나 본낸 적이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품에 꼭 안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울먹이는 아버님의 모습이 너무 슬펐습니다.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도사가 되었습니다.

비록 보수단체에게 수요시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이런 대학생들이 희망은 있습니다.

오늘 국회 본 회의장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초라하게 만들어 큰 박수를 받었던 홍정민 의원의 국회 첫 연설 영상입니다.

산악인 엄홍길 씨가 나경원을 지지해 달라고 하는 연설 영상입니다. 촬영하다가 뜻 밖의 인물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저와 함께 시베리아 호랑이 찾으로 가기도 했었는데... 암튼, 그렇군요...

21대 국회 첫 본회의, 시작부터 실망을 주는 미래통합당이군요.

기자들의 어떠한 질문에도 완벽히 답변하는 최강욱 대표의 영상입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촬영한 풀영상 입니다.

미국의 심장인 워싱턴 디씨의 소녀상이 2016년 11월 이곳에 도착한 이래 건립 장소를 마련 못 해 창고를 전전해 오다 3년만에 드디어 안신처를 마련했습니다. 그 현장을 촬영 했습니다.

3년만에 보금자리 찾은 워싱턴 소녀상.. (추가설명 예정)

정말 아픈 현장이었습니다.

가슴 아팠던 현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고를 무릅쓰고 2012년 공정방송 파업을 이끌었던 이용마 기자가 2016년 9월 복막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투병 끝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상암동 엠비씨 본사 앞에서 열린 시민사회장에서 추모영상과 아내 김수영씨의 발언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콩섬 센트럴의 금융중심가에서 사무직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대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입니다. 송환법 공식철회와 경찰 폭력에 대한 독립적 조사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지지하는 의미로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홍콩을 구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