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강원도민의 자부심 느낄 수 있었던 만남.

이은주 학생이 고마워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삼촌 같다고 한 박대리님을 만나러 휘닉스파크로 향했습니다. 차가 없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죠. 춘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조금 넘게 가니 장평 시외버스 터미널이 나오더군요. 혼자서 시골 마을을 온게 몇년만인지 설레였습니다.ㅎㅎ

가장 먼저 선거 현수막이 있나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보이질 않더라구요. 어디 걸려 있겠지만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버스 광고판에 4월 27일이 선거일이라 안내하고 있던데 버스 색깔이 노란색이라 친근했다는.^^



장평버스터미널과 휘닉스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다고 해서 기다리다 탔는데요. 중간에 학생들도 타더군요. 등하굣길에 공짜로 태워주나 보던데 때묻지 않는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 기분까지 짱 좋았습니다. 휘닉스파크 스키장엔 아직도 눈이 쌓여 있었는데 스키족들을 위한 인공눈이었구요. 여기 오니까 겨울과 봄이 함께 공존하고 있더라구요. 주변 볼링장과 편의점도 잠깐 가봤는데 수족관이 있는 편의점은 또 처음 봤네요.ㅎㅎ



박대리님께 전화하니 호텔 안 행사장에 있더군요. 많이 바쁘신데 시간 내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인상이 참 좋으신 분이셨구요. 이은주 학생을 친동생 이상으로 걱정해주고 언제든 놀러오면 따뜻하게 맞아주겠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게 스키시즌이 지났는데 휘팍을 찾는 분들이 많을까? 워터파크와 골프클럽도 운영하고 있어 4계절 내내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지라 선거일날 투표는 할 수 있을까 궁금해하니, 회사에서 적극 투표를 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투표를 하게 끔 되어 있다네요. 당연 투표 해야지요.^^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더군요. 잠깐 휘팍을 둘러볼때에도 곳곳에 평창동계 올림픽을 기원하는 현수막들이 걸려 있던데, 그 염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파이팅!



내 고장 자랑도 대단했습니다. 이곳이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역인지라 가을이 되면 휘팍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러 행사를 하나 보더군요.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말했구요. 인구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타지에서 온 직원들도 주소지를 많이 옮긴다 하구요. 제가 듣고 상상했던 강원도 시골마을의 모습과는 모든게 반대였습니다. 다른곳도 이러면 좋을텐데...

곧 당선될 강원도지사에게 한 바램으로는 공약의 실천이었습니다. 그쵸! 지금까지 당선된 모든 분들의 공약이 잘 실행되었다면 아마도 더 나은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지 않았을까요? 당선을 위한 허위 공약이 아닌 그 공약에 책임을 지고 꼭 실행에 옮겨 주시길 저 역시 부탁 드립니다.

바쁜 와중에 나눴던 짧은 대화 였지만 박광준 과장님에게서(승진했나봐요.^^) 강원도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만 잘 사는게 아닌 더불어 함께 잘 살면서 지역발전에 일조하고자 하는 그 마음. 정말 멋졌습니다.^^  봉평막국수 식당을 운영하는 후배에게 안부와 위로의 메세지를 전해 주고 다시 일터로 들어가면서 제게 뷔페를 먹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멀리서 왔는데 그냥 보낼 수 없다면서. 혼자 먹기는 부담스러워 다음에 다시 찾을테니 그때 꼭 맛있는거 사 달라 염치없는 답변으로 대신했는데 정말 다시 찾을겁니다.ㅎㅎ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분과의 짧은 만남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강원도민의 따뜻한 인심이 이런것인가요? ^^ 제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