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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박수도 못 받고 코트 떠나는 이상민 선수

한국농구의 영원한 별이자 오빠였던 이상민 선수가 오늘 낮 은퇴 기자회견을 갖었습니다. 허나 기자회견장은 팬들의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은퇴경기나 은퇴식도 갖지 못하고 갑작스런 은퇴 기자회견만으로 코트를 떠나는 한국농구의 별을 팬들은 박수조차 쳐줄 수 없었습니다.

약 50여명이 넘는 팬들은 기자회견장에 와 이상민 선수에게 1년만 더 뛰어줄것을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구단을 향해서는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았는데 구단이 이상민 선수에게 은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갑작스런 은퇴 소식에 팬들은 의문을 제기한것입니다.

팬들은 울부짖었고 이상민 선수가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온 몸으로 막아서며 들어가지 말라 했습니다. 어렵게 기자회견을 갖는 이상민은 팬들의 울음소리에 한동안 말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선수보다 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는 팬들의 눈물을 보며 끝내 울컥 했고 눈에 눈물이 맻혔습니다.

구단주는 팬들에게 오해하지 말라며 무조건 미안하다 달랬지만, 비난성 고함소리가 기자회견장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결국, 기자회견을 두번해야 했습니다. 기자회견장까지 들어왔던 팬들이 나가고 다시 기자회견이 시작된겁니다. 이상민은 팬들의 주신 사랑 영원히 잊지 않고 가슴 한곳에 깊이 간직한체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웠던 은퇴식이 어디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팬들이나 이상민 선수도 상처를 받고 말았습니다. 축복속에 코트를 떠날줄 알았는데... 아쉬움과 안타까움 속에 우리 곁을 잠시 떠나는 그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팬들이 이상민 선수를 그냥 보내지 않을꺼라 믿습니다.

오늘 팬들이 펼쳐 보였던 현수막처럼, 한국 농구의 영원한 별을 축복속에 떠나 보낼 수 있게 팬들이 은퇴식을 준비해 주었으면 합니다. 농구대잔치 연고전때 코트위에서 마법을 부리며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었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팬들의 축복속에 떠날때...그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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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성언플무섭다 2010.04.23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몽구님 오셨어요? 저도 갔는데(울부짖던사람중하나-_-) 다른 구단 2군데서 오퍼가 있었는데도 삼성이 보내주지 않네요. 그리고 정말 필요없어서 내쳐진거면 세월의 무상함이라고 이해하겠는데... 이상민이 삼성맨이 되어 코치하고 감독하는 것에 대해 견제하는 세력이 미리 싹을 자른거란거 사람들은 잘 모르는것같아요. 이상민이 개인과 조직의 싸움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다고... 함께 싸우면 되는데 저렇게 착하게 희생하는 이상민이 한편으론 원망스럽기도하구요

  2. 앙녀... 2010.04.23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예전..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등이 코트를 누빌때가 있었는데.......

    정말..영원한 오빠였는데.......

    지금은 애 엄마라......그대를 뭐라 불러 주리오~~~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