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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최대의 적은 아사다 마오가 아닌 그를 지켜보는 5000만 한국 국민들이다. 세계챔피언 김연아는 이 압박감과 맞서야 할 숙명이 주어져 있는데, 그 압박감이란 오로지 그녀의 금메달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 5000만 한국 국민들이다" 얼마전 로이터에 실린 기사 일부 입니다.

요즘 TV를 켜면 광고에 김연아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만큼 김연아에 쏠린 전 국민적 관심을 광고가 대신 반영해 주는 거겠죠. TV 뿐 아니라, 지하철역이나 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판들도 대부분 김연아를 모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걸 바라보는 모든분들의 마음은 하나일 것입니다. 김연아가 태극낭자라는게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는거.

이틀전 코엑스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놀라운 광고를 보고 말았네요. 코엑스몰 입구에 설치된..저는 처음 본 김연아 광고인데 광고 속 문구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보는 제가 더 부담백배일 정도이더군요. 방금전 유튜브에서 이 광고를 보긴 했는데, 광고 속 문구가 김연아 본인의 독백이자 다짐인지, 카피라이터가 만든 문장인지 알수는 없지만...이 광고는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김연아라 치고 코엑스에 설치된 이 광고를 봤다면 큰 부담과 압박이 조여 올꺼 같아요...한 누리꾼의 댓글을 보니 김연아가 자서전에 '내가 금메달을 따야지만 축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된건가'라고 적었다던데...문구가 너무 자극적이고 마치 국민들이 바라는 마음으로 읽혀 씁쓸합니다.
 
지금껏 김연아에 환호하고 열광하던 팬들은 김연아가 자칫 실수를 하더라도 응원하고 격려해준다는거 말안해도 다 아는 사실일텐데, 과연 언론은 어떤 설레발로 김연아를 이용할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에서 설치한 광고문구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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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oyes 2010.02.16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민망하네요.. 저건 안티 수준이에요.. ㅠㅜ

  3. blindfish 2010.02.16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러면 정말 무슨일이든 하기 싫어질거 같습니다.
    심리적 압박은 자기자신이 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4. Muore 2010.02.16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기업인지 대충 알 것 같기는 한데...그쪽 광고들이 조금 저런 스타일이긴 하지요.
    근데 진짜 좀 심한 것 같네요. 사실 저도 저런 광고 보면서 살짝 감동하는 편이긴 한데...
    김연아 선수 입장에서 보면 서서히 목조르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_- 켁
    뭐 개인적으로는 김연아 선수가 저런 과한 부담감마저 이겨내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지만...
    팬들이나 언론이나 묵묵히 응원하는 법도 배워야할 때인 것 같네요.

  5. 카방클 2010.02.16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TV광고 링크는 아래입니다. 몽구님도 이미 광고는 보신 듯 하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3Dl1hilzm84

    우선 Nike 광고이고. 연습을 하러 들어간 링크 위엔 저런 문구들이 한가득 적혀있습니다. 연습복을 입은 연아가 연습을 하면 할수록, 링크 위 저런 부담을 주는 글자들이 사라져가고. 결국 마지막엔 깨끗한 얼음만이 남습니다...

    즉. 저런 부담감을 연습으로 날려버리겠다는 의미인 광고인건데요. 따라서 의미 자체는 나쁘지 않은 광고라고 생각해요. 벽광고에다가 '날려버릴' 대상인 멘트만 적어둔건 '노이즈마케팅'을 노린건지도... -_-

  6. 허허 2010.02.16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이런 광고가 다 있어 차라리 저주를 내려라

  7. 주주 2010.02.16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지요??저도 우메 부담스러워서 하것냐? 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8. 험..; 2010.02.16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걸 김연아 선수가 찍었다면 벌써 광고 문구같은거 다 알지 않을까요? ㅠㅠㅠ 몰랐음 좋겠네요 그냥 화보촬영만 하고 끝난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아 진짜 우리나라 너무 금메달, 1등 같은거에만 너무 목매달고 이래요..ㅠㅠ...슬프게..

  9. 1211 2010.02.16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5000만과 싸워서 이기면 그또한 대단한일...

  10. 로얄분체교감유전자코드 2010.02.16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가 언제 스포츠를 스포츠로만 바라봤던 적이 있었던가요?
    요새 시방새 올림픽 중계 보니까 기도 안 차더이다.
    이건 뭐 한일전 중계보는 줄 알았음.
    금메달을 왜 금메달로만 축하해주지않고
    남들 깎아내리면서까지 축하해야하는지...
    아직도 대인배 되려면 멀았나보오.

  11. 테리우스원 2010.02.16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는 잘 하리라 확신합니다
    노력으로 다져진 실력이기에 부담없답니다
    김연아 화이팅!!!!!

  12. Maya 2010.02.16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며칠 전, 오랜만에 시내에 나갔다가 봤는데 정말 기겁하겠더군요.
    닭치고 가만히 있어줬으면 싶다고 생각했는데, 시리즈가 여러개 있네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3. 멍멍이소리 2010.02.1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멘트 보니 대충 알겠군요
    TV광고는 근래 들어 가장 마음에 드는 광고였는데
    매체가 바뀌면서 뭔가 실수(???)라고 하기에는 좀 너무하네요
    완전히 다른 내용이 되버렸네요
    저게 뭔짓인지 ;;;;;

  14. 나르키수스 2010.02.17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현재 이 순간 저처럼 다음 메인에 뜬 제목에 궁금증이 유발되어 들어와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상황 풀이가 되어 있는 동영상이 아닌 순간 캡쳐 된 저 사진을 봤을땐 '아 정말 너무하다' 라는 생각이 들 것 같긴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대한민국에서는 10년 단위로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들이 있어왔고 국민들은 그런 영웅에게 찬사와 고마움을 보내다가도 선수가 조금 부진하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질타와 비난을 하죠... (그래도 최근엔 많이 나아진 것 같긴 합니다만... 예전에 박찬호 선수가 전성기땐 정말 맘 아팠죠..ㅠ_ㅠ) 뭐... 이 작은 나라에서 세계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한 분야에 영웅의 탄생에 환호하는 맘은 알겠으나 저는 그럴때 마다 '잘 못할땐 어쩌려고 그르나...' 항상 조마조마 했죠.. (최근에 박태환의 예...ㅠ_ㅠ)
    우스개소리로 1등만 기억하는 드르븐 세상... 이란 풍조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아 내가 뭔말을 하려가 횡설 수설이야.... -ㅅ-;;;;;

    아 맞따!! 근데 저런 광고를 기획할 땐 연아에게도 상의하고 어느정도 의견 합의를 하지 않았을까요....
    정말 그렇지 않았다면.................!!

  15. 에구구 2010.02.17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선수 정말 대한민국에 이런 인재가 있을까 할정도로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한국인의 자랑임은 틀림없지만 너무 과도한 관심이나 광고문구 특히나 너무1등 운동이면 금메달 이런식으로 결론짓고 매달리는 자국의 팬들을 보자면 너무 부담 느낄듯 싶네요..물론 저런 광고 찍고 하는게 다 연아선수에게 필요(?)(자금적으로요..피겨가 돈이 엄청 든다고 들었습니다..ㅠㅠ)할수도 있지만 저런식의 문구나 광고는 오히려 독이되지 않을까요..SBS올림픽 광고라든지 스폐셜만봐도 너무 연아선수에게 집중되었다고나 할까;; 정말 최선을다하는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이 아니라 꼭 연아선수의 금메달을 바라는 우리만의 올림픽은 아닌지..우리 모두의 국가대표분들께 넓은 관심과 응원도 필요한거 같아요!

  16. 로션 2010.02.17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열심히 하는 선수를 응원하지 못할 망정 이런 글이나 쓰다니 같은 한국인 맞나요?

    김연아 선수가 잘되서 질투하는 모습이라니...

    본인이 백수라고 이런 글을 쓰는건 옳지 않아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욕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세요.

  17. 스킨로션 2010.02.17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션아 나 스킨로션인데 글은 읽고 댓글 단거임??
    당신 카피라이터 맞제?? ㅋㅋ

  18. \\\\ 2010.02.17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불법으로 한것도 아니고 본인도 동의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저 문구 올려서 돈 벌어서 남주는거 아니고 본인이 다 갖는건데

    아무리 심한 문구도 돈준다면 안할 사람 없을거같은대

  19. 난안지켜봐 2010.02.17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김연아 선수 안지켜보고 5천만에 속하지도 않고

    응원도 안해 왠 호들갑이야.

    그렇게 자기 자신이 압박감을 느끼면 광고도 안찍고 티비에 안나오면 되자나

    왜 나와서 설레발을 쳐서 압박감을 느낀다고 그런 거만한 기사가 나오고 그래

    우리나라가 팬들이 적이라고?? 금메달 바라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금메달 안따오면 누가 총쏴 죽인데?? 나참 이런글 어이없다 정말

  20. 써니블루 2010.02.18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도 너무한다라는 말로는 부족할듯...
    이건 정말 "진정한 적은 내부에 있다" 라는 말의 예를 보여주는군요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올 연아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자는 말이 무색할 지경...
    아마도 금메달이 아니면 가장 먼저 개떼처럼 달려들어 물어뜯을 언론과 수많은 사람들...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는 요즘이네요

    해준것 없이 바라는 것만 많은 대한민국 스포츠 네셔널리즘....

  21. montreal florist 2010.02.25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사람들이 더 부담스러울거 같아여, 자신은 큰대회를 많이 치뤄봐서 좀 덜 할 수도 있을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