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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았습니다. 차안에서 눈물 흘리며 떠나는 여사님을..


권양숙 여사가 탄 차량뒤로 촛불이 뒤 따랐고,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앞은 길게 촛불이 불을 밝혔습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한명숙 전 총리와 함께 장례식장 안에 들어선 권양숙 여사. 취재진들에게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는 말만 남기고, 지하 2층 특실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빈소안을 들어갈 수 없었던 상황이었고 사회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이 조문을 하기 위해 이곳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권양숙 여사를 보려는 시민들의 수가 가장 많았던거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요.

약 20여분이 지나 조문 마치고 장례식장 밖으로 나온 권양숙 여사는 곧바로 차에 올라탔고, 차 주변은 많은 시민들과 취재진에 둘러 쌓여 움직일 수 조차 없었습니다. 이때 한 어르신이 차에 올라탄 권양숙 여사를 향해 외치더군요. "민주주의여! 일어서라!" 간절하게 들리는 이 외침은 1분여간 계속 되었고, 권양숙 여사님의 가슴 속에 파고 들었습니다.

빈소로 들어가실때와 나오실때 침통한 표정이었지만, 눈물만큼은 보이질 않았던 권양숙 여사는 이 외침소리에 무너진 겁니다. 참고 있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이더군요. 차안에서 오열하며 흐르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연신 닦아내는 모습에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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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성직 2009.08.19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을 증오합니다.
    여사님 건강하세요. 노통님께서 바라던 대한민국이 올때 국민들과 함께해 주세요.ㅠㅠㅠㅠ

  3. ㅠㅠ 2009.08.19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까지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권양숙 여사님 너무..

  4. 햇살 2009.08.19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여사님, 곁에 함께 있어야 할 그 고운 님은 지금 어디 갔나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5. 민주주의의 등불이셨던 2009.08.19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대통령 두분을 보내드리고...
    우린 이젠.. 누굴 의지하며 살아야하나요...
    어둠을 밝혀주셨던
    등불이 없으니
    우린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6. 아픈눈물 2009.08.19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삼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2. 권양숙 여사님 잘 이겨 내시길 부디 마음 편안 하시길 바라며 우리님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못 다이룬 꿈 여사님게서 이루어 주셨으면 사회활동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7. ^^ 2009.08.19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이 민주주의 반대말이 공산주의 라고 하셨나요???

    그런말도 안하셨는데 혼자 왜 아는 척????

    혼자 오류에 빠지신듯;;;

  8. 대한민국 2009.08.19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사님의 눈물에 나도 목이 메여와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9. 2009.08.19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민주주의를 이 국가를 사랑하시는 분들인가봐요 .....
    그 뜻을 품고 보여주셨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
    그 뜻을 알고 뒤에서 받쳐주고 밀어주던 든든한 후원자 권양숙 여사님.
    대단하심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존경합니다.

  10. 아직 2009.08.19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난 노통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아마 제 맘속에선 평생 못보낼 거 같습니다.
    여사님만 봐도 눈물나네요. 힘내세요 ㅠㅠ

  11. 민주주의여 일어나라 2009.08.19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냄새가 진동하는 이땅의 민주주의여!
    이제 그만 일어나라!!
    사랑하는 꽃같은 님들을 앞세우고,
    피냄새가 진동하는 민주주의여 봄날처럼 오라!
    모든 부정과 썩은것들을 불사르고, 봄날처럼 봄날처럼 어서 오라!

  12. 김관섭 2009.08.19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여사님 힘내세요 그리고 울지마세요 우리들의 마음도 아파옵니다

  13. 홍승수 2009.08.19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 계속나네요..

    ㅠㅠ

  14. 아바네라 2009.08.19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많이 아프실텐데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인해 또 한번 아프시네요.
    권여사님, 멀리서나마 당신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싶습니다.

  15. 설은영 2009.08.19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대통령과 정권이 하는 짓거리는 차마 눈 뜨고 봐줄 수 없을 지경으로 개차반이고 유아적이고 짜증이 치밀지만. 박정희 전두환 괴물들의 집정기와 비교하는 것은 너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목숨걸고 건의해야 했으니까요. 인물 김대중은 그런 시국에서 목숨 내던지고 민주주의를 위해 영혼을 바쳤지요. 늙은 후에 아쉽게도 정치꾼이 돼버렸던 것은 오점이라면 오점이지만. 그렇다 해도 어찌 그 아팠던 과거와 그 위대했던 행적을 치하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아직도 박정희를 부르짖는 이 미개하고도 불쌍한 대한민국을 돌아본다면 말입니다. 너무나 큰 별이 졌고. 너무나 많은 희망들이 위태롭습니다. 박정희나 전두환처럼 총칼로 죽이지 않는다고. 탱크로 밀어버리지 않는다고. 우리가 안전한 곳에서 살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 시국에 안일한 행동도 죄악이요 인터넷에서만 머물고 마는 비약행위도 죄악입니다. 이 나라의 청년이라면. 이 나라의 지성인이라면. 현정권의 움직임을 주시하십시오. 시도때도 없이 감시하고 뭉쳐야 합니다.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철학 없이 데모 하지 마십시오. 안목과 교양을 갖추어 금뱃지 차고 있는 무지렁이들과 싸워야 합니다.

  16. 소중한 2009.08.19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사님 힘내세요~~!! 저희도 일어서겠습니다

  17. 잘 읽었습니다 2009.08.20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틀전에 봉하마을 다녀 오고는 바로 김대중님의 서거 소식....아마도 신체적인 질병보다는 맘의 상처가 그 분을 내려 앉게 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권양숙 여사님의 얼굴을 보니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이 읽혀 집니다.


    그 고통을 극복 해 내고 그 얼굴에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은 울 국민들 몫인 것 같습니다.

    살아 생전 두 분의 참다운 대통령과 함께 세상을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18. 아직도.. 2009.08.20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믿겨지지가 않아요..보고 싶습니다..노무현,김대중대통령님..

  19. 인 ㅎ 2009.08.20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양숙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20. 끝내 눈물흘리다 2009.08.20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여 일어서라!!!!!!!!!!!!!!!!!!

    민주시민이여 깨어나라!!!!!!!!!!!!!!!!!!!

    여사님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두 여사님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21. 힘내세요~~ 2009.08.2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대통령 두분.. 이제 좋은곳에서 편안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