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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민주당이 첫 장외투쟁을 서울역 앞 광장에서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원천 무효와 한나라당 해체를 외치며 전 민주당 의원들이 참가했던 그날의 현장 모습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서울역에서의 집회는 민심을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입니다. 서울 시민들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사시는 분들이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통하던지 주변 상황을 지켜만 봐도 그 집회에 대한 민심을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집회가 있는날 그곳에 가서 보면 집회 도중 여기 저기서 고함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배 부르는 소리들 하고 있네!"."지금 니들이 집회 할때냐"는 등등 집회를 반대하시는 분들의 고함이나 신경질적인 행동이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표출되곤 합니다. 저는 그런 상황을 수 없이 봐 왔습니다. 그러면 집회 참가자들이 가서 같이 말싸움을 하거나 달래거나 해서 돌려 보내곤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민주당의 첫 장외투쟁은 앞으로 있을 '언론악법 폐기 100일 장외 투쟁'의 민심을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일종의 시험 무대였기 때문에, 저는 그날 집회보다 집회 장소 주변 반응에 주목 했습니다. 먼저 지하철을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는 시민들의 반응을 지켜 봤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서울역으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 주변에는 저녁에 있을 촛불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그냥 지나친다거나, 박수를 쳐주거나, 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해 준다거나,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글을 올리고 이글을 읽을 경우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글을 쓴게 아닌가 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지나가는 시민들 중 한분이라도 "시끄럽다" 거나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비난하는 분들이 나타나길 바랬지만, 안 좋은 소리를 한다거나 비난하는 분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5시 30분 부터는 민주당 장외투쟁이 있었고, 7시 30분 부터는 촛불 문화제가 있었는데, 집회와 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을 계속 둘러 봤는데도 시민들의 반응은 민주당의 이번 장외투쟁 결정을 환영한다 였습니다.  

촛불 문화제가 끝나갈때 쯤 무대 옆으로 갑자기 시민들이 우르르 몰려 들길래 민주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분들과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뛰어가 봤더니 정세균 대표가 몰래 빠져 나가려다 그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발견돼 둘러 쌓여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 사퇴에 대해 옳은 결정을 했다"며 정세균 대표를 격려했고, 정세균 대표도 그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사인 공세에 앞으로 있을 장외 투쟁에 동력을 얻는 듯 밝게 웃으며 일일히 사인을 해주고 나서야 그곳을 빠져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날 서울역 광장은 제2의 민주당 당사 같았습니다. 촛불 문화제에 참가했던 시민들을 제외하고 그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민주당 의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민주당을 좋아해서기 보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옳지 못한 행동을 민주당의 지지로 대신 보내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것까지가 제가 본 민주당의 첫 장외 투쟁의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전국을 돌며 100일 장외투쟁을 한다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론노조도 지난 금요일 파업을 끝내고 모든 노조원들이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각 방송국이나 언론사 별로 복귀한 그들은 보도투쟁을 강력하게 전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뉴스 보도를 보면 보도투쟁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미디어법 통과'와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 이 두 말을 잘 주목해서 앞으로 각 언론사별 보도를 보시면 어느 언론사가 보도투쟁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주말 잠깐 일이 있어서 늦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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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 2009.07.2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전원사퇴 하시오

  3. 루시퍼 2009.07.27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로 응원밖에 못하지만...

    갈길이 멉니다....

  4. 2009.07.27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여러분들은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군요.

  5. 아직 정신 못차렸음. 2009.07.27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인?ㅎㅎㅎㅎ 사인해줄 정신이 있으신가보오.

  6. 민주당의원들 2009.07.27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입니다.

  7. 전투마법사 2009.07.27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구님도 파이팅입니다.

  8. ㅋㅋ 2009.07.27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고 치는 고스톱 뻔히 안다,..
    싸인같은 소리하고 있네 ㅋㅋ
    보좌관들 잡아놓고 싸인해주면서 시민들이라고 우기고 있네 ㅋㅋ
    세균아 국회에서 이젠 안녕~

  9. 빨갱이넘들~ 2009.07.2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갱이넘들 다 월북해라 사회 혼란 조장말ㄷ고 개잡넘들

    • 하아..아직도... 2009.07.27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정부집회를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돌아이가 있구나...
      정말 씁쓸하다..
      빌어먹을 정부가 뭘 들어쳐먹어야 집회를 안하지..
      지금 현 상황에 집회 안하면.
      저 망할 딴나라당과 멍청하기 짝이없는 정부를 막을 방법이 있긴한가?
      있으면 말 좀 해봐. 이 멍청한 인간아...ㅉㅉㅉ

    • dd 2009.07.27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빨갱이 타령 그만 좀 해라 ㅄ ㅇㅇㅇ

    • 알바놈 2009.07.27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이랑 왜나라당 조중동 추잡하다.. 지난 10년 대북지원 40만 달러 지원을 29억 달러로 사기치다니... 한날당과 조중동 답군.. 상습사기꾼들집단.. 에이 퉥퉥 친일매국노빨갱이새끼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dispute&articleid=2009071007494199070&type=date

  10. 쥐살 2009.07.27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보고 가스통 수꼴할배나 뉴라이트 회원등 각종 어용단체 쓰레기들이 가서 꼬장부릴꺼같네요

  11. 개리촌 2009.07.27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해라 세균아..집에가서 아나봐라...

  12. 언론악법무효 2009.07.27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돈 교수 "헌재, 40년전 굴종 되풀이 말라"

    보수 법학자인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27일 재투표-대리투표 논란의 한 가운데 선 헌법재판소에 대해 "민주주의는 ‘절차적 정의’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음을 지적하면서 '국민적 상식'에 기초해 원천무효 결정을 내릴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상돈 교수가 이처럼 헌재를 압박하고 나선 것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지난 1969년 3선 개헌 파동 당시에 사법부가 보신주의적 태도를 보인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당시 야당은 국회가 국회법을 위반해서 개헌안을 처리했다는 이유로 서울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으나, 법원은 '국회 내부의 사안에 대해 법원이 심리를 할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심리를 거부했다"며 "그러나 같은 해에 미국 대법원은 우리 법원과는 정반대의 판결을 내렸다. Powell v. McCormack 사건에서 미국 대법원은 의회의 절차가 정당한가 아니한가는 사법부가 정당하게 심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결했다"며, 미국 사법부와 달리 당시 정권 눈치를 보았던 한국 사법부를 꼬집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는 ‘절차적 정의’(procedural justice)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며 "절차적 정의가 보장되지 않은 사회는 민주적 사회라고 할 수 없다"며, 절차적 정의를 묵살한 이번 미디어법이 원천무효임을 지적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은 검찰이나 경찰이 인신보호에 관한 절차를 위반하고서 인신구속을 할 수 없음을 잘 알 것이다. 마찬가지로 많은 국민들은 의사규칙을 위반한 국회의 의결이 불법임을 잘 알 것"이라며 국민 다수가 미디어법을 원천무효로 판단하고 있음을 지적한 뒤, "미디어법의 무효여부를 다룰 헌법재판소가 ‘상식’을 존중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법부가 40년전의 수치스런 굴종을 되풀이하지 말 것을 압박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2916

  13. 언론악법무효 2009.07.27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종 "헌재가 당연히 무효 판결할 것"

    박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미디어법 재투표 논란과 관련, "내가 법률가로서 또 국회의원을 몇 차례했던 사람으로서 결론부터 말하면 국회법 92조에 규정되어 있는 일사부재의 원칙에 완전히 위반되는 행위였다"며 "원천무효임이 확실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일사부재의라는 것은 동일한 회기내에 같은 의안을 다시 상정해서 표결하면 안 된다는 뜻"이라며 "이것은 그 날치기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규정된 법률인데 이번에 이 법을, 이 조항을 완전히 깔아뭉개버렸다"며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그는 의결정족수가 안돼 중간 표결단계에서 다시 진행한 것이니까 문제없다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서도 "그것은 한나라당의 억지"라며 "우선 의장석에서 표결한다는 선포를 했고 그렇게 해서 집계를 했고 그렇게 해서 집계결과 의결정족수에 미달된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것은 일단 부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리투표 논란에 대해서도 "여든 야든 대리투표한 것이 객관적 증거로 상당히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며 "헌재의 확정된 판례가 이렇다. 국회의 입법절차 법률을 만드는 절차, 그러니까 본회에서 표결하거나 상임위에서 의사진행 표결하는 절차에 무리가 있고 불법이 있었다, 날치기가 있었다, 그리고 정당한 투표행위가 없었다, 이렇다면 그것은 무효로 하는 확정된 판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가 됐든 야가 됐든간에 그 표결에 대리투표하고 눈속임을 하고 한 것이 증명되면 당연히 헌재에서 무효판결할 것"이라며 " 날치기 국회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도 나는 헌재가 훌륭한 판결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2889

  14. 두꺼비 2009.07.27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가 없는 듯 하다..민주당....지혜가 부족하니 하는 짓이...우습네..ㅋㅋ 헌데 김민석이 보이데..그놈아 지금쯤 교도소에 있어야 하지 않는가....뭔가 의문이다....이 자가 왜 의원인가....

    • 가을이 2009.07.27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글 쓰기전에 당신의 부족한 개념이나 먼저 찾으세요.

    • bk 2009.07.27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이 대통령 하는 것은 어떻게 여기시나요? 전 그게 더 미스테리던데. ㅋ

  15. bk 2009.07.27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에 반(反) 할 수 있는 것 또한 민주사회에서 취할 수 있는 권리 가운데 하나인데.

    단지 반 정부적 주장을 한다 해서 무조건 빨갱이?라 단정 하는 것 이걸 참 뭐라 해야 할지 ;;
    (하다못해 이번 투쟁은 할 만 한 근거가 분명하잖은가. 날치기? 이건 사기다. 안그런가?)

    악하다랄지 미련하다랄지.. 논거도 없고 그저 안보안보안보돈돈돈빨강빨강빨강타령타령새타령

    이게 끝?

    콩사탕이건 수구건 간에 수준은 좀 되야 말 섞는 재미라도 있을거 아닌가?? ;;

  16. 맹그로브 2009.07.27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는 듯한 날씨속에 힘들 내시고.. 화이팅...

  17. nalnary- 2009.07.2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을 적극 지지합니다. 더 나아가 야권 대 연합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차기총선때 몰빵 나오기릴 희망합니다.

  18. aodrmfhqm 2009.07.28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할일이 없냐????

  19. 로테 2009.07.29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 몽구님 기사 잘 보았습니다.
    민주당 의원님들 힘내세요....국민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표로 심판할겁니다..딴나라당.

  20. musiki 2009.07.30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언제까지 차단인가요...

  21. 쥐박이대박 2009.08.03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민심은 정말 확실한것 같습니다. 고딩들도 앞으로 선거 두번정도는 민주당이 싹쓸거라고 예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