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청와대가 용산참사를 통해 다시 확산 되려는 촛불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군포연쇄살인 사건을 적극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주장했고, <오마이뉴스>가 이와 관련된 문건을 확보했다는 보도까지 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문건 내용을 보면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찰청 홍보담당관에게 이메일을 보내 "용산 참사로 빚어진 경찰의 부정 프레임을 연쇄살인 사건 해결이라는 긍정적 프레임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언론이 경찰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니 계속 기사거리를 제공해 촛불을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강호순이 범행장면을 재연하는 현장검증을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논현동 고시원 사건 VS 군포 납치 살해사건, 경찰이 취재진에게 대한 태도 비교

보통 TV 뉴스 화면에서 보면 범인 현장검증때 경찰은 취재진을 의식하지 않고 범인에게 당시 상황을 재연하게 끔 합니다. 논현동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때도 그랬고 현장에서 제가 직접 봤습니다. 범행장소 현장공개도 마찬가지.취재진들이 경찰에게 범행장소 공개를 요구해도 안하다 일부 매체에서 어떻게 범행 장소에 들어갔는지 현장 영상과 사진으로 보도가 나오자 그날밤 자정 쯤 전 취재진에게 현장을 공개할 만큼 경찰은 사안이 큰 범죄 사건에 대해 취재진에게 비 협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군포 여대생 피해자 납치살해 사건 현장검증때 경찰이 취재진에게 베푼 친절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범인의 현장검증이라고는 보기 어려웠을 정도로 '취재진에게 강호순이 포토타임을 갖는 줄 알았습니다.' 좀 오버스럽게 표현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경찰이 논현동 방화 살인사건때 취재진에게 대하는 걸 비교하며 느낀 제 생각은 그러했습니다.

다시 군포 여대생 납치 살해사건 현장검증으로 돌아와서, 저는 그날 강호순이 피해자를 차에 납치했던 장소, 살해한 뒤 유기했던 장소. 이 두곳에서 현장검증 하는걸 지켜봤습니다. 마지막 장소인 피해자가 강호순에 의해 살해되고 유기되는 장소에서는 강호순이 탄 차량이 취재진들보다 먼저 도착했지만, 강호순은 차안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강호순이 탄 차량 안을 봤을때 강호순은 보이지 않아 처음엔 아직 도착하지 않았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취재진들이 현장에 다 도착한뒤 제가 안을 봤던 차량에서 강호순이 나오더군요. 봉고차였는데 소파밑에 숨어 있었는지 알순 없었지만... 형사들이 매체명을 부르며 취재진들이 현장에 다 도착했는지 체크한 뒤에서야 현장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취재진들은 경찰의 기다림에 고마워 했습니다.

범행 재연 중에도 취재진들이 강호순에게 포즈를 요구하면 경찰이 강호순에게 포즈 취해달라 말하기도 하고, 사전에 없던 현장검증 후 마지막 유기장소에서 강호순에게 즉석 공동 인터뷰 하게 끔 자리를 마련해 줄 정도로 취재진 요구에 경찰은 적극적으로 협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납치 살해사건 피해자 여대생 친구들도 현장검증을 끝까지 지켜본뒤 "이번 현장검증은 취재진을 위한 현장검증"이었다 말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취재진들을 위해 경찰서장이 지시했다며 근처에 식당을 예약해 놨으니 그곳에 가서 식사를 하라고 한 형사가 식당 약도가 그려진 종이를 취재진들에게 건네기도 했습니다. 경찰의 친절한 배려에 취재진들은 놀라기도 하고 고개를 갸우뚱 거린뒤 밥이라도 먹고 가자며 식당으로 이동한걸 보았습니다.

어제까지 김유정 의원 주장과 <오마이뉴스>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던 청와대가 사실을 시인했다는 기사를 보며 국민을 물로 보지 않는 이상, 여론 조작 지시를 경찰에 할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한 개인 비서관의 지시라고 하기엔 사안의 중대성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메일 받은 경찰청 홍보담당관이 해당 경찰서에 이 같은 지시를 했는지도 밝혀야할 대목 입니다.

저 같은 경우 경찰이 취재진에게 베푼 친절의 시기가 중요합니다. <오마이뉴스>가 밝힌 문건에는 분명, '연쇄살인사건'이라는 글귀가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장 검증 촬영을 했을 그때는 강호순이 연쇄 살인범으로 밝혀지기 전 입니다. 경찰은 또 다른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한다고 하는 시점이죠.

그렇다면, <오마이뉴스>가 밝힌 문건 내용 전부터 경찰이 취재진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강호순이 연쇄 살인범으로 밝혀지기 전부터 경찰은 왜 취재진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배려를 했는지, 원래 현장검증때 취재진들에게 그렇게 친절하게 취재에 협조적인지 궁금합니다. 당시 현장에서 같이 취재하던 일부 취재진들도 경찰의 친절에 의아해 했고, 제가 논현동 고시원 사건 현장검증과 군포 살해 사건 현장검증을 직접 보면서 비교하며 느낀 경찰의 태도는 180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mor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경찰굿굿 2009.02.14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기좋은나라 우리나라 안전한 나라 듬직한 경찰

  3. 언론에서 얼굴공개도 경찰이 이용한건가?? 2009.02.14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정부와 조중동이 얼굴공개를 한것이 안닌가 싶은데..
    중앙일보와 조선일보가 공개 했다고 하던데..
    공동으로 만들어낸 합작품인가..??
    이렇게 해서 여론 형성하는데 기여 한것 같은데..

  4. 뭐래? 2009.02.14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머하시는 거에여?

  5. ㅋㅋㅋㅋㅋ 2009.02.14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이뉴스는 경찰비판 전문 언론으로 알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저기 2009.02.1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찰 노노 견찰 이거든요.

      그리고 오마이뉴스가 어떤식으로 뉴스가 올라 오는지도
      모르는 무식한 인간이군요.

      오마이 뉴스가 어떤식으로 기사를 올리는지 알아나 보세요

      아참 그리고 공문 보낸거 사실이잖아요.

      사실을 사실대로 이야기 해도 까는건가요?

      무식한 세퀴야

  6. 대조군이 다른데 2009.02.14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현동은 서울지방경찰청이고
    군포는 경기지방경찰청이잖아요.
    같은 경기지방경찰청이 다룬 사건중에 비교를 하셔야죠.

  7. 물망초5 2009.02.14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7810

    --> 아고라네티즌청원서명하러가기

  8. zzz 2009.02.14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기사보니까
    경찰에서 기자 100명에게 식사도 제공했다는데~
    받아 쳐먹은 기자 명단 공개하라~
    세금으로 기자밥을 왜 사줘~

    • 라이따이 2009.02.14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내용은 절대로 세상에 알리지 않을겁니다. 그래야 또 얻어먹을수 있으니까

  9. 기자 제발 그만 2009.02.14 0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든 경찰이든 욕 안하면 기사 댓글 안달린다는거 우리도 안다..
    근데 제발 말 좀 일부로 자극적이게 만들지마..
    너 혼자만의 생각을 다수의 생각인듯 말하지말라고..
    경찰의 비판하는 우리도 이런 똥같은 기사는 읽기 싫어
    이정도면 나도 인터넷 기자는 그냥 하겄다..

    • 저기 2009.02.14 0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 앞잡이냐?

      이런 정황등을 이야기 하지 말라고?

      그럼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여론 조작 하려 했던게 들켜서짜증 났냐? 개쉑아?

  10. 라이따이 2009.02.14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놈들 참 지들 쓰기 좋은데로 글써 불편한 관계에 있을 땐 불통불통하더니만 이제는 친절하면 또 지랄하고 찌라실들이 먼저 개혁을 하여야 해 글구 기사를 쓸때 먼저 생각을 하고 글을 썻으면

  11. 하나로 2009.02.14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견~~ 떡 견~~ 이젠 음모론 견~~이넹...

  12. 명박 2009.02.14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 애들이 나를 닮아서 거짓말만 하고 있습니다.
    내버릇 좀 고쳐주세요. 내 거짓말하는 버릇 내 스스로 절대로 못고칩니다.
    어떻게 고쳐야 고쳐질까요?

  13. 엉아사자 2009.02.14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찰과 떡검이 주거니 받거니...나라꼴을 온통 엉망으로 만들고 있네요~ 정말 막장 세상 같습니다.

  14. 길동무 2009.02.14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인자!...
    그는 사람일리가 없다!...

    그런데~그놈하고 똑같은놈들이 청와대에도 존재한다!...
    남의 불행을 그것도 나라를 운영하는놈들이
    이용했다는건~살인자와 조금도 다를바없는
    대중 살인이다!....

  15. 매력육만볼트 2009.02.14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조중동이 왜 강호순 얼굴을 공개했는지. 알만하군..

  16. 비나리 2009.02.14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본좌를 능가하는 MB정권의 저질 개그가 국민을 웃기다 못해 울리네요~
    그 끝이 어디일지... 그 끝에서 히틀러와 박정희가 Mb를 기다리고 있네요^^*

  17. 라이따이 이색히는 2009.02.14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이따이 너 경찰 비판하면 경찰도 이용하지 말라는게 어디서 나온 어거지 논리냐? 대한민국이 싫으면 이민을 가라고?

    싫으면 바꿔야지 이민을 가라는 병쉰인증논리는 어디나라 논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된걸 고쳐서 바로잡자니까 배알이 뒤틀리니 ㅇㅇ? 넌 상사한테 강간당한 여직원은 그냥 회사 나가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냐? 조평쉰아, 그럴 땐 경찰에 신고해서 상사 짜르고 피해보상 받고 그때 회사 나갈지를 고려하는거다 멍청한 국개야

    하긴, 너같은 국개가 하도 많아서 이 나라 대통령도 그런 넘이 뽑혔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현실을 직시해라 2009.02.14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까고 욕하지 말고 그 원인을 찾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이것들은 무조건 까고만 있으니...

    왜 행정의 중립성을 지켜야 할 경찰이 정부 개노릇을 하는지 알고는 있는거야???

    대다수 모르고 욕만 해대고 있는 놈들은 보고 반성해라..

    검찰이 경찰에게 묶어놓은 개줄을 끊어 놓지 않는 이상 경찰은 검찰의 정부의 개에서 벗어날 수 없어.


    경찰의 수사권을 독립시켜 검찰과 경찰의 견제구조를 만들어 놓던가

    검찰 경찰을 제외한 다른 수사기관을 창설해서 검찰 경찰을 견제하던가 둘중 하나...

    현재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사기구며 사법권이 있는 행정 기관을

    누가 제제 할 것인데...

    정부는 이 검찰을 손에 쥐면 10만의 경찰까지 덤으로 쥐는 셈이니 말 다한것이지.

    왜 노무현이 수사권 독립설이며 로스쿨 제도며

    기존의 기득권을 와해하려는 목적을 세웠는지 곰곰히 생각들 해보게나...



    권력은 집중되면 썩기마련...

  19. Desac 2009.02.14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설치는 알바좀비들
    정권바뀌면 또 어디가서 알바자리 구하려나?
    참 니들 인생도 안쓰럽다
    PC방이나 전전하며 사발면으로 주린배 채우며
    주인님이 시키는대로 댓글이나 다는 인생들 ㅉㅉㅉ
    그래 다음 정권에선 또 다른 데라도 알바자리 구하길 바란다.
    세상 비관해서 연쇄살인이나 저지르고 그러진 말아라.

  20. zz 2009.02.17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입 ! 매달 200가능 2009년 최고의 재택부업!! 1월14일 날짜로 오픈한 인포코드!인포코드 홈페이지: http://infocode.co.kr/goodjob

  21. zzzzz 2009.02.17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입 ! 매달 200가능 2009년 최고의 재택부업!! 1월14일 날짜로 오픈한 인포코드!인포코드 홈페이지: http://infocode.co.kr/good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