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월호 참사 200일이었습니다. 안산합동분향소에는 추모식이 고대안산병원에서는 황지현 양 발인식이 있었습니다.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 하기 전 부모의 모습과 추모식에서 생존 학생의 편지, 우리 이웃의 멍든 두 장면을 보여 주고 싶어 편집 했습니다.
어제 세월호 참사 200일이었습니다. 안산합동분향소에는 추모식이 고대안산병원에서는 황지현 양 발인식이 있었습니다.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 하기 전 부모의 모습과 추모식에서 생존 학생의 편지, 우리 이웃의 멍든 두 장면을 보여 주고 싶어 편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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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2014.11.02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떡해....힘내세요
우리 관심이 가장 큰 힘이겠죠.
신영희 2014.11.02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리내어 울지 못하는 엄마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잘 이겨 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7년만에 얻은 외동딸인데...ㅠㅠ
2014.11.03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그쵸...
아이러스 2014.11.03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지않겠습니다.
매일 가슴아파고 눈물이 나도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평생 가슴에 담아두고 죄인의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어린친구들에게 편해질듯 합니다.
저 역시도 죗값 치루며 살겠습니다.
슬프네요 2014.11.0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가슴아픕니다..
피한방울 안 섞인 저도 이렇게 슬픈데...유가족분들은 얼마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아파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안하다 2014.11.03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아픕니다. 저는 겪어본적없지만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던 사람을 가슴에 묻는다는게 쉽지는 않겟지요. 어린학생들에겐 힘든 고통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서는 되지 않겟습니다...
특히나 부모가 자식을 묻는다는건 감히 상상조차 못하겠습니다.
잊지않을께 2014.11.04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서 살면서도 항상 마음이 아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마음 먹먹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잊지않고 지치지 않고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사고를 겪으며 하늘나라로 갔거나 살아돌아왔어도 얼마나 마음에 큰 짐을 지고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면 우리 모두 이들을 잊지말고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작은 여유를 갖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 의견 고맙습니다.
2014.11.04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앗 오타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잊을순없어 2014.11.04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을수가없을겁니다 같은또래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그냥 울어줄수밖에 없어서 더마음이 아픔니다..
함께 울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답니다.^^
주지은 2014.11.0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프고 아픕니다. 눈물이 계속납니다. 원통하고 원통합니다. 안산 분향소에 가서 본 아이들이 어찌나 다 예쁘던지요. 그나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예쁨... 이 아이들을 이렇게 보내버린 이 나라가 너무 징그럽습니다. 이제는 살아남은 그 부모들, 유가족들 마저 공격하고 죽이려 드는 이 잔인한 나라.
반드시 되갚아줄 날을 만들고야 말것입니다.
언젠가 그날이 오겠죠. 언제나 역사는 우리편이었습니다.
김영식 2014.11.05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에게...
애들아...너희들은 그냥 너희의 인생만 살아도 괜찮아...
너희들이 먼저 간 친구들의 인생까지 살 책임은 없다.
그렇지 않아도, 너희들의 삶 하나 챙기며 사는 것도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야...
먼저 간 친구들의 삶의 무게...그 무게 이제 이 땅의 어른들이 짊어질 몫이다.
애들아 미안하다. 이런 사회 만나게 해서.....
그러니 너희들이 친구들의 몫까지 살아야 한다는 부담 내려놓고 좀 더 편안하게 너희의 삶 살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냥 이 땅의 어른들에게 요구만 해다오....당신들 뭐했냐고...빨리 안 일어나고 뭐하냐고....제대로 세상 안만들거냐고....원망하고 분노하고 요구만 해다오.....그리고 너희는 너희들의 삶만 잘 살아다오....
생존 학생들만 생각하면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ㅠㅠ
안산에서 2014.11.05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토요일 아이들이 안치된 평택에 있는 추모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 사고로 친구 시연이를 잃은 딸아이가 있습니다. 사고 이후 줄 곧 딸 아이는 중학교 졸업앨범을 가슴에 품고 우는 일이 잦아 졌습니다. 시연이가 있는 그곳에 얼마전 부모님 품으로 돌아온 지현이도 같이 있더군요. 딸아이는 한참 그 앞에 서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 있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뒤돌아 울었습니다. 아빠가 딸 아이 앞에서 우는 모습 보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현아 그 곳에 있는 널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단다. 그곳에선 꼭 행복해야 된다.
너도 내 딸이나 마찬가지야. 아니 모두 내 아들 딸들이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위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2014.11.05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아 너희들도 얼마나많이힘들겠니 이 더러운나라에서 태어나 날개한번펼치지 못하고간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해서 이 대한민국을 숨쉴수있는 나라로 바꿔줄수있겠니 너희들이 바라보고있는 이나라 어른들이 이렇다 정말미안하구나 얼마나 가슴이 뭉그러졌겠니 그래도 힘내야한다 먼저간친구들도 생각하면서 굳건히 잘살아야한다 유가족여러분들도 얼마나 격한분노와 슬픔에 하루편히못잤을꺼라생각이 됩니다. 저 영상의 학생의말처럼 아프지말고 슬퍼하지 않아야 하늘에서 바라보고있는 아들딸들도 마음편히쉴수있을꺼라생각이듭니다..미안합니다 이런저희가해줄수있는건 이렇게 눈물을 흘려줄수있는것뿐이라서 죄송하고또 죄송합니다..
안산에 사는 고등학생들이 지난번 촛불 문화제때 그러더군요.
우리가 커서 이 사회를 바꾸겠다고요..
김환희 2014.11.06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의 빛과 소금이 되어서 다시 환생하리라 믿습니다. 저 천국의 수많은 천사가 되어 밤하늘이 아름다워질거에요. 부모님들의 꿈속에 나타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등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부디 힘들 내주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잔인한사람들ㅡㅡ 2014.11.08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진짜 너무한다... 어떻게 애들이 죽어서 화장하는 곳이랑 부모님 오열하고 계신데 옆에서 기자들은 아무런 표정없이 사진을 찍을수 있는거지?? 잔인한 새끼들... 지들 돈 벌어야 하는건 알겠는데... 숙연해야 하는 장소에서 셔터음 막 들리고 그러는게 너무 싫다... 애들이랑 부모님은 무슨죄야...
무슨말인지 이해하는데, 저렇게라도 기자들이 알려주지 않으면 금방 잊혀져버립니다. 사람은 망각이란걸 하거든요.. 님들같은 사람한테 욕먹으면서 일하지만 덕분에 우리같은 사람들은 더 기억하고 같이 가슴 아파합니다.
사람도 아닌새끼들 2014.11.08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에끼 씨발새끼들아
눈물 2014.11.11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호 희생자 어느 누구와도 얽히지 않은 나도 이렇게 아픈데... 함께 한 친구들 선생님들을 떠나보낸 학생들의 마음은 오죽이나 할까요. 안아주고싶어요. 잊지않을게요. 우리 힘들겠지만 함께 힘내요.
아라 2014.11.15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추모곡 부른 분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분당계원예고 1학년 차태림양 입니다. 창법,감정,가창력 다 좋네요
빕니다 2014.11.16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만되돌릴수만있다면..
주 2016.12.13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안타깝고 원통한 일입니다 ..
그런데 생존 학생의 편지때 나오는 배경음악 뭔지 알 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