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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이건 대국민 사과가 아니다.


전두환 장남 전재국 씨가 미납 추징금 납부 계획을 밝히려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6년간의 쌓인 체증 때문이었을까요? 차에서 내리는 전재국에게 나도 모르게 한마디가 터져 나왔습니다.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냐"고요. 잠시 멈칫 하더니 "죄송합니다"말한뒤 대국민사과문 읽으러 취재진들 앞에 서더군요. 납부 계획 말하며 고개숙여 사죄한다더니 전두환 부부가 살고 있는 연희동 자택 만큼은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부탁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간 국민들의 눈총과 요구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던 전두환 일가가 감히 동정심을 이끌어 내려 해요? 


사과문 다 읽은 후 고개숙인뒤 바로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이상호 기자가 훔친 돈으로 이런 기자회견 쇼를 왜하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반대로 질문 하지 않는 수많은 기자들 보며 답답하기도 했구요. 들어 갈때는 질문 하지 않기로 말이 되어 있었다는데, 질문해 버린 이상호 기자를 보는 다른 기자들 시선이 안좋은거 같더군요. 풉... 


두시간 지나서야 다시 검찰청사 밖으로 나온 전재국, 1분간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 죄송하다는 본인 말만 하고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은채 검찰청사를 빠져 나갔습니다. 참, 잠시 차안에서 침통해 하는 모습을 선보이긴 하더군요. 그간의 시간에 대해 사죄할 마음이 있었다면 기자들 질문 몇개는 답변해 줘야 정상인거죠. 이럴때 사람 심리상 성의껏 해야 진정성이 보이는 거잖아요. 해서 이건 사과가 아닌 구속 압박 들어오니깐 처벌을 모면하기 위한 '쇼'였다는게 현장에 있던 분들의 공감대 였습니다. 전재국 앞에서 "납부 추징금에 전두환 29만원이 포함 되었느냐" , "미납 추징금으로 불린 재산도 납부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야 하지 않냐" 이 질문 못하고 집 들어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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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어대가리 2013.09.19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자까지 추징해야되는데...왜 봐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