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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산타가 된 김무성 & 나경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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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산타가 된 김무성 & 나경원 의원
  • 미디어몽구
  • 승인 2010.1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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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축제 한마당.

나경원 의원이 주최한 행사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산타로 변했습니다. 장애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매년 개최해 온 행사라지만 씁쓸함을 금할 수 없더군요. 과연, 장애아동들과 함께 축제를 열만큼의 자격이 있을까 물음표를 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새해 예산안 날치기 처리로 한나라당은 지금 후폭풍에 시달리며 국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장애인연금예산 약1억원, 장애인활동보조예산 약75억원등이 포함된 장애인민생예산이 이전 날치기 처리로 삭감되었습니다. 찾아보면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이날 행사를 주최한 나경원 의원과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는 무대에 올라 가면을 쓰지 않고서야 도저히 할 수 없을 말을 하더군요.

먼저 나경원 의원의 축사입니다. "여러분 여기오신 의원님들은 여러분을 위한 법을 만들고, 여러분을 위한 정책을 더 열심히 만들고...박수한번 크게 쳐 드리세요." 안상수 대표 또한 "힘든일이 있을거지만 다 이길 수 있죠?" 김무성 원내대표는 "여러분의 천사같은 엄마 나경원 의원과 여기 있는 국회의원과 함께 모두가 힘을 합해서 여러분이 이쁘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진정성이 있었던걸까.. 축하공연때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의원들이 무대에 올라 장애아동,청소년들과 춤을 추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난뒤 행사가 한참 물 오를때 김무성 원내대표가 이젠 가도 되겠지 하며 빠져 나가더군요. 행사 시작하고 20분 지나니까 참석한 의원들은 대부분 빠져 나가 앞자리는 텅텅 비었습니다. 2시부터 4시 20분까지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한 아이가 한(이름모름) 의원에게 가자 말라 했는데 다른 일정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가는것도 보았습니다.

차별없이 하나되는 자리.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 주기 위함. 이런 목적의 행사를 주최하는것.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싶은데요. 한나라당 의원님들 지금 박수 쳐 준다면 받을 자격이 되십니까. 연말 다가오니 다시 서민행보를 시작한거 같던데... 진정성 없는 이중성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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