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사과 수용
오늘 오후 천안함 유가족 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와 유가족들이 만남을 갖었습니다. 유가족들이 직접 사과 들으러 서울경찰청까지 찾았는데, 풀기자단 구성하는 바람에 어떤 사과를 주고 받았는지는 촬영 못했네요.;;;
사진 촬영한 기자 말에 의하면 조현오 내정자는 엘레베이터 앞까지 나와 유가족들을 고개 숙여 맞이 했다고 합니다. 약 2시간 넘게 비공개로 면담 갖은 뒤 유가족들은 청장실에 남고 대표 두분만 나와 면담 결과를 알려줬는데 조현오 내정자가 현충원에 참배하는 조건으로 사과를 수용했다고 했습니다. 조현오 내정자는 유가족분들 앞에서 눈물까지 흘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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