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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피우진 중령 전역식 고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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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피우진 중령 전역식 고별사
  • 미디어몽구
  • 승인 2009.10.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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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특집] 가슴 뭉클한 피우진 중령 전역식 고별사

오늘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공개되지 않은 영상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이틀전 충남 논산의 육군 항공학교에서 뜻 깊은 전역식이 있었습니다. 피우진 중령이 0여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개인 피우진으로 돌아 가던날, 언론연대 박영선 국장님께서 피우진 중령의 전역식에 직접 참석해 찍은 영상 입니다.

피우진 육군 중령에 대해 아실테지만, 유방암 절제수술을 받아 신체 일부가 없어졌다는 이유만으로 국방부로부터 강제 퇴역을 당했다가 법적 투쟁 끝에 복직허용 명령을 받은 당시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 주었습니다. 수술 직후 그녀는 "여성으로서의 상실감보다는 거추장스런 가슴이 없어져 군 복무하기가 낫겠다" 말했었고, 훈련때마다 가슴에 압박 붕대를 감고 나섰다는 소식을 들을때는 그녀가 군인으로서 직업의식이 얼마나 투철했는지를 보여 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성 헬리콥터 조종사 1호여서 더 멋져 보였던 피우진 중령.

박영선 언론연대 국장님께서 피우진 중령 전역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다녀와서 느낀 짧은 소감과 함께 고별사 영상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역식에서 피우진 중령은 왜 정복(정장 군복)을 입지 않고 전투복을 입었을까요. 그토록 군에 복귀하고 싶어했고, 이제 군 복무를 다하는 마지막날인데...지위고하, 육해공군을 막론하고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모두가 입는 옷이 바로 전투복이랍니다. 그래서 전투복을 입고 전역식에 참석한 피우진 중령. 아쉬운 것은 국방부가 피중령이 소송으로 이겨서 지난해 복귀했을때 항공병과로 배치했다면 빨간마후라를 걸치고, 비행복을 입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는..."

소규모 다과회로 항공학교 관계자 등 군인 20여명과 민간인 0여명 해서 50여명이 참석한 조촐한 전역식이었다고 합니다. 고별사 중 "외로울때 나를 불러 주세요" 노래를 부를때 가슴 뭉클 하군요. 국군의 날을 맞아 피우진 중령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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