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어제 오전
처음엔 MBC 로비 안에서 지켜보다 밖으로 나와 아나운서 두분과 함께 얘기를 하며 상황을 지켜 봤는데, 다른때 같으면 반갑게 웃으며 맞아 주셨을 분이 어제는 인사해도 고개만 끄덕이더군요. 제 생각입니다만,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을 겁니다.
중립을 지키며 그동안 한번도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던 분이신데...라디오 진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잠시 들린거 같아 보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만, 속마음은 누구도 모르겠죠. 여기까지만...
어제 MBC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들은 대체적인 얘기는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을 언론플레이 & '쇼'로 보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경찰도 데려오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가 "검찰은 압수수색도 못하고 그냥 돌아가냐"는 비난 여론이 일면, 그때 진짜 압수수색을 할꺼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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