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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개월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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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개월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
  • 미디어몽구
  • 승인 2009.04.0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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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 속 세상만사 구경하셈!

역사가 있습니다. 사연이 있습니다.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제 휴대폰 사진 속에 담긴 말 입니다. 서른 넘어서 휴대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다는거 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무엇보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쉽게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죠.

그중 인물 사진은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연예인이나 방송인 경우 사진을 찍겠다고 하면 기대했다가 (휴대폰보고)허탈해하며 응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부탁한 저나 응한 분이나 서로 당황하게 되죠.^^;;

여러 사연이 담겨진 지난 6개월동안 제 휴대폰엔 어떤 사진들이 찍혔나 (절반 정도만) 모아 봤습니다. 취재하면서, 취재현장 가면서 찍은 사진들 구경해 보세요.


논현동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 취재가서 찍은 첫 사진. 휴대폰 구입 후 3일 뒤 사건 발생.


압구정 지하철역 광고판인데 순간 여잔줄 알았다.


집 근처 조그만한 교회인데 현수막이 눈길 끈 이유가 있다. 주위엔 대형 교회 두곳이 있는데 저 현수막 문구 때문에 큰 교회 사이에서 버틸 수 있는게 아닐까? 혼자만의 생각이다.


전 KBS 9시 뉴스 앵커였던 정세진 아나운서, 지금은 2TV 뉴스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빨리 결혼 하셔요.ㅋ)


앞머리 자른 배두나. 두나's서울놀이 책 출판 간담회때. 책도 직접 선물 받았다.


지하철역 화장실인데 여성장애인 화장실이 남성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 앞에 있다. '차별'이란 단어를 생각해 보았다.


"껌을 언제 다 팔꼬" 지하철 안에서 한 할머니가 껌을 팔다 많이 못 팔으셨는지 빈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이며 힘겨워 하고 계신다.


촛불수배자로 조계사에서...지금은 서울구치소에 있는 백성균님 면회를 박형준과 다녀왔다. 언제 나올까...


MBC 박혜진 앵커가 특강을 하고 있다. 박혜진 앵커는 이날 어두운 뉴스를 많이 전해 시청자들에게 미안하고 본인도 진행하는데 힘들다는 말을 했다.


사지멀쩡한 젊은이여! 지하철에서 왜 무릎 꿇고 구걸하는가!


한입에 쏙~


기분 좋아야할 자리에 대통령부인께서 참석하시는 바람에 일부시민들과 취재진들은 입장조차 못했던 행사다. 출입을 막고 공항에서나 볼수 있는 검색대까지 설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바람에 초대받은 시민들이나 취재온 취재진들도 행사가 끝날때까지 못 들어 갔다.


김태희와 이완이 나와 기부했던 미니자선냄비. 파리바게뜨 행사이다.


MBC 라디오인데, 주파수가 MBC만 있는지 궁금하다 틀어볼껄.ㅠ


10년전 가격이라는 말이 가슴 아프다...정말 10년전으로 돌아간듯한...


티끌모아 태산이란 이런걸까...바닥에 있는게 동전인데 온 국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은 사랑의 징표다.


경향신문 기자님들과 점심 먹으러 갔던 국밥집이다. 국밥에 사리가 나왔는데 맛있어서 추가로 하나 더 시켜 먹었다.


손태영이 속도위반으로 임신사실을 알게 된후 권상우가 찍은 영화 현장공개때 가진 기자회견인데 취재열기 대단하다. 2시간전부터 와서 기다렸다는데;;


연말 어르신들이 산타로 깜짝변신 지상의 천사가 되던날.^^


결혼식장에서 본 신부를 위한 선물? 어떤차종인지 위에 나와 있다. 진정 행복한 선물이겠지....


아침 집에서 나오는데 이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어떤 차고 얼마 짜리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MBC 손정은 아나운서.^^;


MBC 북극의눈물 3부 방송을 위해 허태정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편집을 하고 있다. 구경하는 재미가..담당 PD들은 이제 상받을 일만 남았다고 했다.ㅋㅋ


자칭 '미녀'PD라고...북극의눈물 김민아PD.^^; 북극의 눈물 촬영때 유일하게 참석한 여성 제작진이라고...


지하도...언제 걸어가냐?...여의도 지하도다 국회의사당가는..길;

인터뷰 후 서현진 아나운서에게 셀카 좀 다섯컷만 찍어달라 부탁했다. 그래서 찍은 셀카. 넘 예쁘더라.


강원도 모 축제 초대받아 놀러가 다음날 아침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옆건물이 눈에 띄었으니...모텔 이름이 하이야트다.ㅋ



왠지 마음이 아플꺼 같기도 하고, 젊은 사람이던데...


서태지 명동 게릴라 콘서트때 옥상위에 올라가 찍은건데 좀 무서웠다. ㅜ 이때 찍은 영상은 서태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 총파업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문지애 아나운서.


MBC 총파업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오상진 아나운서.


MBC 총파업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서현진 아나운서.


MBC 총파업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차미연 아나운서.


MBC 총파업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나경은,김정근 아나운서. 나경은 아나운서는 인터뷰도 독사진도 안 찍는다고 했다. 그래서 김정근 아나운서에게 같이 찍자 말해 달라 부탁해서 겨우 찍은 사진.ㅠ


MBC 총파업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이하정 아나운서.


MBC 총파업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최현정 아나운서.


<무한도전> 김태호PD에게 오늘 생일을 맞은 아는 분 블로그에 축하 메세지 좀 써달라 부탁했는데, 직접 블로그 방명록에 축하 메세지를 쓰고 있다. 근데, PD가 사인하면 회사에서 혼난다고 하던뎅.^^;;


신경민,박혜진 앵커가 뉴스 진행하는 스튜디오, 이춘근PD가 구경시켜줘 구경했는데 박혜진 앵커 자리에 앉아봤다.ㅋ 박은지 기상캐스터도 만나보고 싶다.


MBC 사내식당 식판인데 무려 6개 반찬을 담을 수가 있다. 가격은 4.000원이었다.



나와 축구 취재 같이 다니는 누님이신데 남들이 보면 스키장 가는줄 알겠다.ㅠ 추워서 완전무장함.ㅋ


개콘 보고 난 후 받은 타올.


가슴 아팠던 박찬호 국가대표은퇴 기자회견.


충돌사고가 났다. 근데 순찰차다.


100토론 보신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고대녀' 지윤양. 갈수록 예뻐지지만 지금 천막으로 다시 들어갔다고...


블로그를 통해 작년에 수익낸 구글수표. 서랍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해 로또 당첨된 기분이었다. 환율 올랐을때라 기분이 배였음.


난 YTN 노조를 영원히 지지한다. 지금부터 시작인거다. 파이팅!!!


용산철거민화재참사가 있던날. 잊지말자 우리...


명절날 집에 못가고 선배형집에 놀러 갔는데 대낮부터 술마시고 다들 뻗었다.ㅠ 리얼하다...


내 아들 몽구 누워 있으면 항상 옆으로 와 요렇게 잠이 든다. 자는 모습 찍었는데 찰칵 소리에 깜짝 놀란.ㅋ


1박2일 막내피디다. 어리버리는 설정이 아닌 진짜라고 그래서 결혼이 걱정이라고.


나와 인연이 많은 이정민 아나운서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데 손 떨리자 몽구님 왜 떠냐고.ㅋ 난 답했지. 아까전에 무거운 캠코더 들어서 그렇다고...이정민 아나운서 땜에 떠는게 아니라고.ㅋㅋ


훈남 미디어오늘 최훈길기자와 박영선 누님. 지금보니 완전 닮으셨네. 남매지간이 아닌뎅.


군포여대생 납치살해사건 현장검증때 버스정류장과 유기장소에서..강호순이 연쇄 살인범일줄...


YTN 깜찍이라고..^^ 장아영기자.


싸이월드 YTN 메인 모델이었던 황혜경기자. 파업때 바위처럼 율동 정말 많이도 췄는데 이제 현장서 자주 뵈요.^^


예술이라지만, 난 그렇게 안보인다.ㅠㅠ


목사님과 스님이 만났다. 밥 먹기전 기도와 공양을 드리는 모습. 정말 친한 두분이신데 보는 내가 더 기분이 좋았다.


나라가 개판이니 별게 다 말썽이네;;;


민노당 이정희의원의 깜찍 브이질.^^


박찬호선수 부인이 책을 냈는데 첫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찬호선수가 직접 사회겸 통역을 맡아줬다. 책 수익금 전액은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고...멋진 부부얌!!


아직도 수배전단지가 어딘가에 붙어 있었다. 탈옥한거 아님.


아깝지만 안볼수가 없다.ㅠ 비교해서 봐야 하기에...


65평짜리 아파트 거실인데, 정말 넓더라...근데, 지옥의 아파트라고 한다. 자세한건 곧 포스팅 하겠음.


강남지하철역 지하 매장인데...


용산참사 수사결과 발표되던날 서울중앙지검 대회의실이다. 현장생중계를 위해 기자들이 사전 연습을 하고 있다.


소피마르소 방한 기자회견때 정말 예뻤음.ㅋㅋ

벌써 1년이 됐다. 숭례문 화재참사 1년을 맞아 현장공개


<워낭소리> 이충렬감독과 사인, 사인 부탁했더니 "처음하는거라고"하는데, 그런거 같진 않았다.


실제로 본 왕비호는 정말 겸손했다. 선배들에게 30분 가량을 인사하러 돌아다니는걸 보고 놀랐다.


누구나 꿈 꾸는 결혼 축가를 불러주었으면 하는... 유리상자.


나의 정신적지주 최필곤PD님이시다. 지금 걸어서 세상속으로 프로를 맡고 있는데, 쿠바를 같이 못 다녀온게 많이 아쉽다.ㅠ 담에 가실땐 미리 알려주셈.


시사투나잇 얼짱 PD였던 이지희PD 문득, 시사투나잇PD들이 보고프다.


지하철역에서 한 어르신이 깡소주를 꿀걱꿀걱...ㅠ 중독같아 보였다.;;


매장인데 안이 안보인다. 세일이야? 살레야?


아마추어 격투기현장 바닥이 매트다.ㅠ 가까이서 피튀기며 대결하는데 아찔했음.


그래 네가 좀 사라.ㅠㅠ 어려울때 내가 산다고 한다면 얼마 좋냐.


난 안믿는다. 저 스티커를...


오정연 아나운서가 부탁했다. 그 영상은 내 보내지 말라고...ㅋ 그 영상을 내 보내면 안 좋은 소리가 나올꺼 같아 알았다고 답했는데...서장훈과 결혼 한다고...흑흑 행복하셈!


김수환추기경이 선종하던날 명동성당안은 분주했다.


서울대식권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다. 왜 바뀌었는지는 아시죠?


1.500원짜리 월드콘 구멍가게에서 사니 세일도 안하더라.ㅠ 치솟는 물가를 실감한 순간.


쿨의 김성수. 쿨 멤버 중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행님~!!! 반가웠습니닷!!!ㅋㅋㅋ


대만에서 본 안내 로봇..나보다 키가 더 커서 깜작 놀랐던 기억이;;;


지금 내 휴대폰 바탕화면이다. 민주화를 갈망하는 버마 아이의 모습. 내 나라를 버리고 남의 나라에 몰래 숨어 들어와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준 곳이 이들이 지금 사는 곳이다. 곧 소식 전하겠음.



분홍색 알이 궁금해 사서 뜯어본...토할뻔 했다.ㅠㅠ



태국신문. 피살된 시신을 모자이크처리 안하고 그대도 지면에 실었다.ㅠ


KBS 2TV 뉴스타임을 진행하는 이윤희기자. 주부라니.ㅜ


가까이 대고 사진 찍는데 찰칵 소리가 나도 깨어나지 않더라...깊은 낮잠을 자고 있는 길냥이.ㅋ


잠실역 지하도에서 할머니가 컵라면을 드시고 계셨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매일 이곳에 계신다고 하는데 이곳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길 바래본다.


뮤지컬<드림걸즈> 쇼케이스때...어설픈 진행으로 원성을 샀던..배우들의 열연은 박수 받을 만 했다.


땜방을 야구공으로 했는데 WBC의 인기를 실감했다.ㅋ


시선을 서울의 중심가로 향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훗날 널 삼키겠노라고...


다람쥐를 항상 머리위에 데리고 다니신다는 한 아저씨를 만났다.


서울에도 아직 이런곳이 있더라...양심을 믿는 주인 아저씨의 마음이 훈훈하다...


사서 고생한다는 말은 이럴때 하는게 아닐까...술 취해서...ㅜ


누가 전화해서 얼마인지 물어봐 주세요.^^;;


가기 싫거든!!!

강아지인지 개인지 구별할 수 없지만 뒷다리가 아픈지 걸을때 토끼처럼 뛰어 다녔다. 마음 아팠음.


압구정역 성형외과 광고판인데 성형수술 전후 사진이다. 근데, 전사진이 정말 저정도?;;;


자판기에 얼음물까지 팔더라는;;;


국회안 분식집인데 100원은 왜 붙었나 물어보니 국회에서 가격을 매겨 줬다고...짜증~!!!!


여의도역 지할철 광고인데 송혜교 데뷔전 사진이 눈길 확 끌었다.


취재차량이 티코다. <노동일보> ㅠ


택시 탔는데 TV가 있더라...놀랐음.


홍대...들어가고 싶었다.ㅋㅋ


한 어르신이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시는데...걷는것보다 더 느리다...세월아 네월아~~~~


YTN 기자 노트북 바탕화면이다.


밥 먹다 말고 기사 마감하는 한겨레 모기자. 밥을 앞에 두고 15분동안 먹지 못하고 기사 마감을 해야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기자인데 고개숙인 모습이 안타깝다. 자식아!! 해뜰날이 있을꺼얌.^^ 힘내라!!!!


용산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난 뒤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님. 먼저 나왔지만 마음 편치 않는 모습이 얼굴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랜덤 음료수..ㅋ


검찰에 체포된 이춘근 PD 지난 MBC 파업때 촬영한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MBC PD수첩팀에 가보면 네티즌들과 국민들이 보내준 선물과 응원 격려글이 벽에 붙어 있다.

가로등 높이가 63빌딩 만한 높이다.


기자님들과 함께 노래방에 갔는데 다들 노래실력이 장난 아니었음.ㅠ 곽선미 기자의 열창!!!


이춘근 PD가 검찰에 체포된 직후 김보슬 PD가 방금 만든 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해 주었다.


검찰청에서 석방된 뒤 부인과 함께 집에 가기전. 입술이 하얗게 터서 가슴 아팠다.ㅠ


YTN 사태와 MBC PD체포 소식등을 기록한 뒤 돌아간 국경없는 기자회 뱅상 브로셀 기자. 한국 떠나기 전날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조촐하게 송별회(?)를 갖었다.


<미디어포커스> 마지막 방송을 한뒤, KBS 김경래 기자가 뒷풀이 자리에서 라면에 밥을 말아 먹고 있다. 눈물 흘리던 이분들을 잊을 수 없다.


월드컵 최종예선 남북 경기. 상암월드컵경기장 기자실에서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 밥을 먹고 있다.


오랜만에 상암경기장 찾은 나. 그냥 찍어 봤다.


세종대 강의하려 갔는데 강의실 복도 끝 창문 앞에 쓰여진 글이 잼있어서.ㅋ 리플과 소통.ㅋ


청계천 태극기한테 뺨 맞아 본적 있나요?.ㅠ


세종문화회관 앞 불우이웃 돕기 위한 시민들의 정성.



시사투나잇 막방 후 제작진이 다같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눈물 흘리던 박사임아나운서.


원희룡의원.

최문순의원.


찍은 사진이 더 있는데 다 설명 할려니 힘드네요. 한컷으로 설명 할 수도 없고 다음 주말 남은 사진들 잘 정리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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