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2 22:42 (목)
[영상] 용산참사 현장에서 연행된 국회의원
상태바
[영상] 용산참사 현장에서 연행된 국회의원
  • 미디어몽구
  • 승인 2009.01.2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 철거민 진압 상황과 밤에 있었던 촛불 추모제 관련 소식은 블로거뉴스에 많이 올라온거 같네요. 하지만, 국회의원 연행 소식은 보도만 되었지 관련 영상과 사진은 보이지 않아 올립니다. 어제 오후 시민들이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 건물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국화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대한 추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묵념으로 고인이 되신 분들에게 애도를 표했고, 어떤 시민은 "왜 죽였냐"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분노한 일부 시민이 경찰에 계속 항의를 하자 경찰은 건물 앞에 설치된 분향소를 막으려고 진입을 시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거친 몸싸움이 있었고, 이 상황이 지속되자 전경버스가 나타납니다. 시민들은 버스를 가로막고 더 이상 오지말라는 과정에서 창조한국당의 유원일 의원이 경찰에 연행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따라와 국회의원까지 연행하냐며 계속 항의 하니깐 그냥 포기하고 갔는데요, 진상 조사하러 나온 유원일 의원은 연행되는 과정에서 폭행 당하고 무릎 꿇으라며 모욕 주고 공무 집행도 방해했다고 주장 했습니다. 입술 안쪽에서도 피가 조금 나긴한걸 보았고,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온 몸이 아프다는 말도 하더군요,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밝혔고 경찰이 이를 확인하고도 연행 했다는것. 뭘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유원일의원은 풀려난 후 경찰 지휘관에게 가서 "연행하라"고 명령한 분의 사과를 요구했는데 사과를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국회의원 연행 상황을 알려 드렸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