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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사망자만 1만여명이고, 건물 50만여채가 붕괴 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건물 50만여채가 붕괴됐다고 하니 인명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과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에서도 이 소식을 듣고 현지에 구호팀을 파견하기로 했고 일본 역시도 구호팀을 파견하는등 세계 각지에서 도움을 주려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중국에서 일어난 대 지진에 안타까움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제부터 방송과 포털에 중국 대지진 참사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아무리 중국이 싫고 지난 올림픽 성화 봉송때 폭력을 행사했다고 이 소식이 '훈훈한 소식'이라느니 '우리도 당했으니 너희도 당해봐라''이 분위기를 타고 사망자 2만명까지 올려보자'는 등의 댓글을 달수 있을까...

사람 목숨을 가지고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말들이 지금 기사 댓글로 올라 오고 있다. 물론 이런 댓글에 정신 차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라는 댓글도 올라오지만... 무고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지금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지 말았으면 한다.

교민들과 기업들의 피해 상황도 제대로 보고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가슴 아파하고 위로해 주면 어떨까...감성에 젖은 글이 아닌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글로 쓰고 있다는 것도 마음이 아프다. 제발 악플만은 쓰지 말자. 그들이 우리를 보고 역시 다르구나! 라는걸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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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