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멀리서 시민들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긴장감이 감돈다.
부디 성공하기를 빈다.
예상대로 라면 12시 직전에 마무리 되는데 현재 조심스럽게 시도를 하고 있다.
새월호 가족분들도 앞에 앉아 지켜보고 있다.
중간 중간 관계자들이 기자들에게 진행 과정을 실시간 브리핑 하고 있다.
기자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 중인 관계자들.
현장엔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취재중이다.
각 방송사에서 중계차 이용해 현장 생중계 하고 있다.
곳곳에 보이는 카메라들.
누워 있던 선체 바닥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들어 올려질때 마다 선체 안에선 쿵쿵 거리는 소리와 바닥으로 뭔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있다.
조금만 더... 세월호 직립 성공이 눈 앞에까지 왔다.
드디어 4년간 옆에 누워 있던 세월호가 바로 세워졌다.
유가족 분들의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
세월이란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이제 빔을 제거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선체가 녹슬거나 부식되어 있어 무너지진 않을지 신경써야 할거 같다.
세월호 미수습자인 양승진 선생님 사모님께서 언론과 인터뷰 하고 있다.
한참 선체만 바라보는 양승진 선생님 사모님.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 중이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양승진 선생님, 남현철 박영인 학생, 권재근 아들 혁규 군 모두 돌아 올 수 있기를..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잔해물 등이 주변에 정리되어 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5명의 미수습자들..
세월호 유가족의 차량이다. 마음이 느껴진다.
304명의 희생자들 억울함을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