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처음 언론에 공개 되었는데 그곳에 와 있습니다. 먼저 휴대폰으로 촬영한 스케치 현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건 돌아가서 영상으로 보여 드릴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공개에 80여명의 취재진들이 왔는데 입장전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사저로 향하는 길...
정문에 들어서니 이 모습이 눈앞에 나타나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방문객들 맞이할때나 사저 나올때 찍힌 장소를 배경으로 일단 한장 찍고...^^
사저 안에 유일하게 있는 식수라고 하네요. 제주 4. 희생자 유가족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퇴임후 처음 사저 안으로 초대했던 일반인들이 누구였냐면 4.희생자 유가족분들이었답니다.
여긴 정원의 모습입니다.
한켠엔 장독대가 있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아침 식사 후 주로 쉬었던 의자라고 합니다.
사랑채 안인데 손님들 맞이했던 곳이라고... 서거 전 저 창문 앞에 서 계실때 언론들이 산 위에서 노전대통령 모습을 찍었다고...사생활조차 없었던...
여긴 주방입니다.
주방 유리창에는 손녀가 써 놓은 '할머니 사랑해요' 글이 있더군요.
사저 곳곳에는 손녀와 함께 찍은 사진들도 액자로 걸려 있었습니다.
여긴 거실입니다.
거실 안 저 컴퓨터에 유언을 썼다고 하네요. 긴 설명 해줬는데 영상으로 보충할게요.
거실 한쪽에 침실도 보입니다.
TV와 액자들. 사저 둘러보며 가전제품들 봤더니 거의 LG제품이더군요.
맞은편에서 촬영한 컴퓨터 책상위에 있는 것들...
여긴 서재입니다. 주변 참모들과 치열하게 토론도 하고 회의도 하고 그랬던 곳이라고 하네요. 이곳 자세한 설명도 영상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생전 마지막에 사용하던 밀짚모자.
서재 한켠 벽에 대통령 선서 액자가 걸려 있네요.
서재 맞은편 모습입니다.
생전 서재안에서 이런 모습으로 회의도 하고 토론도 하고 했다고 해요.
기자들도 설명 들으랴 카메라에 담으랴 1시간 동안 바쁘게 취재했답니다.
기자들 관심은 컴퓨터 책상 위 였네요. 창문에 비친 기자들..
앞에 보이는게 서재 입니다.
여긴 정문이에요.
정문으로 나오면 이 장면이 나타납니다.
차고인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타고 다니던 차량과 자전거들이 있습니다.
이거보니 손녀가 생각나네요.
정문 나오며 기자들이 말했습니다. "아방궁 맞아? 소박하네"
언론 공개 후 이어서 사전 신청한 분들이 안내 받으며 사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