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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미국 가는 경비 모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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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미국 가는 경비 모금 안내
  • 미디어몽구
  • 승인 2016.02.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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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기억하시나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께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통해 모금한 경비로 편히 비지니스석에 앉아 유럽으로 출국할때 찍은 겁니다.

 

 

UN본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길원옥 할머니는 "유엔등 여러분의 도움을 받으러 여기까지 왔다. 13세때 끌려가 맞으면서 고초를 당한 이야기를 할때마다 고통스럽지만 다음 세대가 나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증언을 계속한다"라며 직접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후손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위해 또 기쁜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가오는 3월 8일부터 20일까지 길원옥 할머니께서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돌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직접 알릴 예정입니다. 워싱턴 일본대사관 앞에서의 수요시위를 시작으로 뉴욕 유엔본부 방문, 그리고 국회에서의 포럼, 조지메이슨 대학에서의 행사와 강연 및 전시회 등등을 통해 미국과 국제사회에 여론과 지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 어느때보다 최악의 상황이다라는걸 아실겁니다. 한일 정부의 '위안부' 졸속 협상, 역사교과서 국정화, 최근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위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되었다는 소식까지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4월엔 일본 아베총리가 미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전에 빨리 가서 피해자의 목소리로 진실을 알려야 합니다.

 

매년 외국에 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는 할머니들 위해, 그동안 우리는 왕복 항공비와 현지에서의 체류경비를 모금해 왔습니다. 보통 천만원을 모금했는데 이틀도 안되어 목표 모금액이 초과되곤 했었죠. 뜨거운 관심 덕분에 할머니들은 경비 걱정없이 편히 여정을 떠날 수 있었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미국가는 경비 모금액 역시도 천만원이 목표 입니다. 저도 할머니와 함께 가게 되었는데 곁에서 손주 역할 확실히 해 드릴려구요.

 

그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등 SNS 친구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해 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6,000여만원을 모금해 희망승합차를 선물해 드렸고,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계시는 시설에 분위기 밝게 도배도 해 주었고, 할머니들 외침에 함께 하고자 최고급 사양에 엠프로 구입해 드렸습니다. 그외에 미담이 될만한 훈훈한 일을 지금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입니다.^^

 

[세계일보] SNS가 만든 위안부 할머니의 희망승합차

 

[매일경제] '트친봉사단' 위안부 할머니 쉼터에 도배

 

[SBS8시뉴스] "위안부 할머니께 새 차 사드리자" 모금 확산

 

[노컷뉴스] '위안부' 할머니 미국 보내기 너도 나도 기부

 

 

 

 

 

오늘 또 길원옥 할머니의 미국 가는 경비를 모금해야 합니다. 거듭 목표 모금액은 천만원이에요. 적극 동참을 호소하겠습니다.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기수요시위에 참석하는 사람 중 70%가 어린 학생들인데요. 이 학생들이 할머니들 위해 써 달라며 모금함에 용돈 넣는 모습을 볼때면 늘 부끄럽더라구요. 이틀 뒤 수요시위때 이 학생들에게 트위터와 페이스북 통해 모금한 경비로 할머니께서 미국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제부터 서울광장에 내걸려 있는 '나를 잊으셨나요?' 란 글귀 보셨나요? 길원옥 할머니께서 직접 쓴 글이랍니다. 미국가는 길원옥 할머니니를 잊지 않으셨다면 모금에 동참해 주시기를.. 영화 귀향 보면서도 느낀바 많으셨죠? 이 모금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가장 직접적인 도움과 큰 힘을 주는 방법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미국 가는 길원옥 할머니의 경비 모금 계좌 번호는

 

국민은행 / 069137-04-010749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고, 페이팔은 war_women@naver.com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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