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한다는 소식 알릴때면 매진을 넘어 증판 요구가 빗발치는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역사가 담긴 정대협의 다이어리죠. 연말 자식들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최고의 선물인 2016년판 다이어리가 나왔습니다. 권당 1만원이구요. 판매수익금은 수요시위를 비롯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경비로 쓰인답니다. 그니깐 단순 구매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도 있다지요. 역사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소중한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다이어리 모델이 되어 준 길원옥 할머니.^^ 하루빨리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큰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휴대폰으로 찍어 화질이 안 좋네요. 표지 입니다.

​표지에서 첫장을 넘겨봤습니다.

​다음장도 넘겨 봤지요.^^

​그리고 또 다음장

​다음장 넘겼더니 달력이 있네요.

​일정 메모하는 곳. 할머니들 추모기일과 수요집회 등 일본군 '위안부' 역사가 기록되어 있답니다.

​혹시나 공간이 부족할까봐 일정 다음장엔 이렇게 추가 메모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를 요구했던 수요시위 때의 사진들도 볼 수 있구요.

전국에서 아니 세계 각지에서 할머니들께 보냈던 손 편지들도 볼 수 있답니다.

​넉넉한 메모장등. 정말 두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