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및 모금액과 명단

 

어제 (15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미국 가는 (부족한) 왕복항공비와 체류 경비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시작한지 다섯시간 만에 목표액이었던 400만원을 훌쩍 넘은 550만원이 모금되어 마감되었고, 다음날인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670만원이 모였습니다. 사실 300만원만 모금하면 되는 거였는데 미국가서 할머니와 정대협 식구들 맛있는 것도 사 드시라고 여유있게 모금한거 였어요.^^

 

 

 

어제 동참해 주신 분들의 명단과 총 모금액 입니다. 큰 일 하셨고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연말정산 공제혜택 받으실 분들은 이메일 war_women@naver.com 으로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주소를 보내 주시면 연말정산 시기때 국세청 홈피에 입력 해 드린다고 합니다. 동참 못 해 아쉬워 하시는 분들의 문의가 계속 되고 있는데 가을 쯤 또 기회가 있으니 그땐 놓치지 말고 동참해 주세요. 이상 결과 보고를 마칩니다.

 

미국 현지에서의 길원옥 할머니 활동 소식은 SNS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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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윗 사진은 작년 이 맘때 유럽 가는 길원옥 할머니의 체류 경비가 부족,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친구들이 적극 모금에 동참해 편히 비지니스석으로 출국 시켜드렸던 사진 입니다. 당시 모금 목표액이 천만원이었는데 이틀도 안되어 목표액을 초과해 마감했었죠. 아래 캡쳐화면은 그때 모금에 동참했었던 트위터 친구들의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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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훈훈하고 뿌듯하고 큰 일을 했죠? 근데 또 기쁜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는 6월 25일부터 12박 13일동안 길원옥 할머니께서 미국의 4개 도시를 돌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직접 알릴 예정 입니다. 가서 뭘 하느냐, 미국과 국제사회 전역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와 진실을 알리고, 정부와 의회 관계자 면담, 간담회와 강연, 캠페인 등등을 통해 문제 해결 위한 여론과 지지를 확산 시킬 예정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동안 SNS 친구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늘 함께 해 왔습니다. 일주일동안 6,000여만원을 모금해 할머니의 발이 되어 줄 풀옵션 희망승합차와 편히 생활 할 전세자금을 마련해 드렸고, 크리스마스때에는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계시는 '우리집'에 '도배'를 해 드렸으며, 할머니들의 외침에 함께 하고자 수요시위때 쓰일 최고급 사양의 '엠프'도 구입해 드렸습니다. 그밖의 김복동 할머니의 미국 소녀상 제막식 참석 경비를 모금, 비지니스석으로 편히 다녀올 수 있게 했고, 지난해에는 길원옥 할머니의 체류 경비를 모금 했었습니다. 그외에도 미담이 될 만한 훈훈한 일들을 많이 했어요. 매주 일요일 할머니를 찾아뵙고 있고, 추워질때면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모자와 목도리로 관심을 주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 겁니다.^^

 

[관련기사] [세계일보] SNS가 만든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망승합차'

 

[관련기사] [매일경제] 착한 '트친 봉사단' 위안부 할머니 쉼터에 도배해 드려야 겠어요

 

[관련기사] [SBS8시뉴스] "위안부 할머니들에 새 차 드리자" 모금 확산

 

 

 

 

 

오늘 또 길원옥 할머니의 미국가는 경비를 모금해야 합니다. 모금 목표액은 400만원이에요. 이번에도 적극 동참을 호소하겠습니다. 우린 알잖아요. 받는 고마움보다 베푸는 뿌듯함이 더 크다는걸.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기수요집회 참석하는 사람 중 80% 이상이 어린 학생들입니다. 매주 이 학생들이 부모에게 받은 용돈을 모금상자함에 넣으며 할머니를 위해 써 달라 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 볼때면 늘 부끄럽습니다. 다음 수요집회때 이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할머니의 경비를 모금해 미국을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게 했다는 소식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정부가 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길원옥 할머니 미국 가는 경비와 활동비 모금 계좌는..

 

 

친구들이나 커뮤니티 모임이나 주변에 널리 알려 주세요.